바닐라코 클린잇 제로 클렌징밤 오리지널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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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건 다들 아실텐데요~ 저는 평소에 클렌징 워터나 클렌징 밀크를 주로 사용해서 메이크업을 지워내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즘 날씨가 점점 건조해지고 밤타입 제품들이 보습에 좀 더 효과가 좋고 화장을 잘 녹여서 지워준다고 해서 클렌징밤을 구입해보았어요.
바닐라코 클린잇 제로 클렌징밤 오리지널
클렌징밤을 찾아보니 여러 브랜드 제품이 있었는데 바닐라코가 가성비가 제일 괜찮아보이는 것 같더구요. 찾아보니 바닐라코에서 클렌징밤으로 여러가지 라인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오리지널이 제일 효과가 좋아보여서 저는 오리지널로 구입했어요. 용량도 180ml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사용해보니 조금만 떠서 발라도 충분히 잘 발리면서 지워지더라구요. 2개월 이상 넉넉하게 사용할 것 같아서 가성비도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화장품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40ml나 100ml로 테스트해보고 큰 용량을 구매하는 걸 권해드려요.
아이리무버가 필요없는 클렌징밤
저는 눈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이섀도우를 항상 사용하고, 아이라이너와 마스크라는 꼭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눈이 건조해서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고 있어서 아이라이나와 마스카라는 항상 워터프루프 제형을 써줘요. 그래서 인공눈물을 눈에 충분히 넣어도 눈화장이 잘 번지지 않도록 화장을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클렌징 할 때도 눈화장을 꼼꼼하게 지우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눈에 화장이 남을까봐 자주자주 신경쓰거든요. 클렌징밤을 처음 써보는 거라서 화장이 잘 지워질까 하면서 사용해보았는데 의외로 잘 지워지더라구요. 한쪽 눈에 조금 발르고 문질러 준 뒤에 다른쪽 눈에 바르고 문지릅니다. 그리고 다시 원래 문질렀던 눈을 만져보니까 눈화장이 부드럽게 녹더라구요. 녹아내린 화장품은 화장솜이나 티슈로 슥 닦아내주고, 다시 클렌징 워터로 이중세안 해주었어요. 생각보다 눈화장이 너무 잘 지워지고 눈에 자극이 없어서 아이리무버 대신 클렌징 밤으로 사용해도 되겠더라구요. 클렌징 효과는 확실한 것 같아요!
패키징 및 제형
실링처리로 굳음방지 처리 잘 되어있고, 스패츌러를 뚜껑에 같이 보관 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가끔 스패출러 분실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면에서 사소하지만 세심하게 패키징이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밤타입 제품이라 제형이 궁금했는데, 신기하게도 사골기름 식고 난 후에 흰 색으로 걷어낸 것처럼 생겼어요. 그런데 문지르면 세상 부드럽고 유분기가 느껴져서 이런게 밤타입 제형이구나 하고 새삼 신기했어요. 아로마향처럼 은은한 향이 나서 세안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져요. 그리고 살짝만 떠서 발라도 충분히 얼굴 전체에 도포가 되어서 지워지더라구요. 은근 오래 사용할 것 같아요.
보습효과
어릴때는 지성피부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지복합성으로 바뀐 편인데, 날이 추워지니까 볼쪽이 많이 당기더라구요. 클렌징 오일, 클렌징 워터, 클렌징 밀크 모두 사용해보았는데 이 제품은 클렌징 밀크 사용하는 것처럼 보습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오일타입이 피지가 잘 빠져서 제일 세정력은 좋은 느낌이지만 지성피부에는 오일이 안좋다고 해서 클렌징 오일은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이번에 밤타입으로 클렌징을 바꾸고 나서오일만큼 깔끔하게 세안도 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화장이 지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세안하고 당기던 현상이 많이 줄어들었고 피지도 잘 빠져서 세안하고 나면 기분이 좋네요. 세정력 괜찮으면서 너무 미끌거리지 않는 제품, 향이 강하지 않은 클렌징 제품을 찾으신다면 바닐라코 클렌징밤 오리지널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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